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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영호남]친환경자동차사업 물꼬

◀ANC▶ 영호남 교류를 앞당기기 위한 영호남교환뉴스,

오늘은 광주시의 친환경자동차사업이 국비 지원이 늘어나고 중국회사와의 사업 추진에도 가속도가 붙어 올해 희망의 물꼬가 트였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친환경자동차 개발을 추진중인 대구시에서 참고할 만한 소식으로 보입니다.

광주문화방송 김철원 기자입니다. ◀END▶

◀VCR▶ 친환경자동차사업이 지난해 7월 3030억원짜리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을 때 터져나왔던 광주시의 환호는 곧 한숨으로 바뀌었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때만 해도 국비규모가 전체의 2/3인 2천억원이었지만 정부가 지침 개정을 이유로 국비 비율을 줄이면서 지원액이 절반인 천억원에도 미치지 못할 위기에 놓인 것입니다.

◀INT▶ 김옥자 광주시의원 (지난해 10월 13일, 시정질의) "국비와 지방비 부담비율을 놓고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재부에서는 국비를 980억원 규모로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광주시와 정부의 기싸움 속에 반년 가까이 멈춰 있던 사업 진행에 돌파구가 마련됐습니다.

광주시가 절충안을 받아들이고 총사업비를 확정한 것입니다.

국비 비율은 정부안을 받아들이되 대신 국비 지원 항목을 3개 늘려 국비 지원액을 983억원에서 1431억원으로 증액시켰습니다.

◀INT▶ 이상배 전략산업본부장/광주시 "최대한 우리 시에 유리한 것으로 여러가지 노력을 해서 (국비와 시비 비율을) 5대 5 정도로 지켜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본격 사업 착수에 들어가 빛그린산단을 자동차전용산단으로 바꾸기 위해 산자부와 협의에 들어갔습니다.

또, 총사업비가 확정된만큼 국내외 완성차 기업들을 빛그린산단에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광주시와 MOU를 맺은 중국 조이롱자동차는 조이롱코리아를 통해 전기자동차를 국내로 들여와 국내 인증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김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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