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에서도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됩니다.
대구에서는 남구 앞산 빨래터 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앞산 해넘이 축제'와 동구 동촌유원지와 군위군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됐던 1월 1일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습니다.
다른 구·군들도 행사 진행 여부를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상북도도 12월 31일 도청에서 열릴 계획이던 제야의 종 타종식에서 식전 행사는 취소하고 타종식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포항시는 호미곶 해맞이공원에서 예정했던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경주와 영덕에서도 12월 31일 밤 제야의 종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