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이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69명을 적발했습니다.
경찰은 이 중 11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58명은 수사 중입니다.
적발된 선거 사범의 94%인 65명은 금품 등 수수 혐의이고, 후보자 비방 등 허위사실 유포가 2명, 불법선거운동, 기타가 각각 1명입니다.
2019년 제2회 선거 때 적발된 선거사범 174명과 비교해 60% 줄었습니다.
경찰은 선거일 후 답례 등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계속 단속을 벌이는 한편, 4월 4일 치러지는 지방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한 선거사범 단속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