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국가스공사가 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KCC에 경기 초반 부진을 넘지 못하고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10월 16일 오후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KCC와의 맞대결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는 1쿼터를 8대 22로 마치며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쿼터부터 집중력을 되찾은 가스공사는 경기 내내 분전을 펼치며 나머지 쿼터에서는 리드를 보였지만, 끝내 경기 초반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72대 81로 경기를 내줍니다.
가스공사는 이대성이 25득점을 기록하며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선보였고, 은도에와 벨란겔도 두 자릿수 득점을 선보였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가스공사는 경기 초반 득점 찬스를 놓친 점과 3점슛에서 아쉬움을 보인 부분이 숙제로 남겨졌습니다.
한편 가스공사는 홈 개막전을 맞아 3천여 명에 가까운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돌아온 농구의 열기를 함께 즐겼습니다. 홈 개막전 창단 첫 패배를 기록한 가스공사는 오는 수요일 홈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