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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 2명 경합

6월 지방 선거 경주 시장 선거에 국민의 힘 후보 2명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 9대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낸 박병훈 후보가 경주시장 후보로 예비 등록했고 주낙영 경주시장은 15일 예비 후보로 등록해 재선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 힘 공천 경쟁이 양자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4년간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 추진과 황금대교 착공, 도심의 고도제한 해제와 강변도로 준공 등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지속적인 경주발전을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박병훈 전 경북도의원은 "경주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 경주를 잘 알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공천을 위한 경선이 공정하게 진행된다면 (공천은) 충분히 승산이 있는 게임"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정당에서는 현재까지 경주시장 선거 예비 후보 신청자가 없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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