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호우로 7월 17일 오전 6시 기준 경북에서는 19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산사태로 토사에 매몰되거나 범람한 물에 휩쓸려 사고를 당했습니다.
가축 6만여 마리가 폐사했고, 천600ha가 넘는 농경지가 피해를 봤습니다.
주택 36곳, 축사 3곳이 파손됐습니다.
지금까지 2,900여 명이 대피했고 이 가운데 1,069세대, 1,600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군과 경찰, 소방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피해지 복구에 나설 예정입니다.
지난 13일부터 내린 비는 문경 동로 488mm, 영주 부석 360mm, 봉화 석포 357mm, 상주 은척 286.5mm, 대구 89.6mm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