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업들은 7월 경기를 6월보다 더 나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대구와 경북 42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를 조사한 결과, 2022년 7월 대구와 경북의 제조업 업황 경기실사지수는 70으로 6월과 비교해 16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 업황 BSI는 68로 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6월 대구와 경북의 제조업 업황 BSI는 74로 5월과 비교해 12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 업황 BSI는 69로 5월보다 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기업 경영의 어려움 원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40.1%로 응답 비중이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 11.6%, '인력난, 인건비 상승' 8.4%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