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키우다 경북대 부속 동물병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풍산개가 위탁기관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기록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퇴임 후 키우다 반환한 풍산개 2마리는 현재 경북대 부속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데 검사가 마무리되면 대전과 인천, 청주 등 지자체 운영 동물원에 위탁관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원 측이 동물원 성격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관리할 곳을 못 찾고 있습니다.
2018년 9월 남북정상회담 때 선물로 받은 풍산개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에도 키워오다 국가기록물 시행령 미비 등의 논란으로 6개월 만에 반환되면서 관리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