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님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3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당에는 여야가 있어도 국민 앞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잘하기 경쟁’으로 위기에 처한 국민의 삶을 구하는데 머리를 맞대고, 민생 경제위기와 평화위기를 극복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협치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약속 꼭 지켜주시리라 믿는다"며 "저와 민주당도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3월 8일 당대표 당선 직후 "가능하다면 빠른 시일 내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여러 야당 지도부를 찾아뵙고 의견을 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답변으로 풀이됩니다.
김 신임 대표는 "여야 협치 속에서 민생을 살리기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