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8곳 정도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월 14일부터 닷새 동안 수출입 중소기업 313개를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중소기업 수출입 어려움 실태 조사'를 했는데, 응답 기업의 79%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기업 채산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습니다.
채산성 악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원자재로는 철강류 38.5% 원유도 38.5%, 알루미늄 17.4%였습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영업 이익에 미치는 영향의 범위에 대해서는 10~30% 감소가 33.2%로 가장 컸고, 10% 이하 감소 29.1%, 30~50% 감소가 18.6%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