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 중리동 가스충전소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정밀 감식이 오전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정밀 감식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 소방본부. 대구경찰청, 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전문기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사고원인은 가스 충전소 내부에 누출된 가스가 화기와 접촉하면서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과 관련 장치·장비 이상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감식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11월 16일 오후 5시 30분쯤 대구시 서구 중리동 가스충전소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충전소 관계자 2명이 2도 전신 화상을 입는 등 3명이 크게 다쳤고, 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