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신부전 환자의 계획된 투석이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칠곡경북대병원 임정훈 교수 연구팀은 말기신부전 환자에 계획된 투석을 하면, 응급 투석에 비해 투석 시작 후 초기 2년 동안 사망 위험을 낮추고 혈액투석 환자의 초기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습니다.
임 교수는 "많은 말기신부전 환자가 투석을 망설이고 있다"며 "사전에 투석을 준비해 계획된 투석을 시행하면 생존율뿐 아니라 감염 위험이나 의료비 감소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