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당은 권영세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비롯한 전국 5곳의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의 경우 출마 예상자들이 20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통상적인 방법으로 경선을 하자면 시간이 촉박하고 전략공천을 하면 공천을 받지 못한 나머지 출마 예상자들의 집단 반발이 우려됩니다.
이에 따라 지역 정가에서는 서류와 면접을 거의 동시에 진행해서 1차 컷오프 한 다음, 지지율 조사를 통해 공천자를 결정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두 차례 컷오프 기준과 선정에 출마예정자들이 수긍할지, 대선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