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장애인 시설에서 입소자를 성폭행하고 달아난 직원이 5달 만에 검거됐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성폭행 등 혐의로 50대 남성을 2월 17일 대구에서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영천 모 장애인시설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2022년 9월 생활관에서 30대 여성 장애인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장애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