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8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2023년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미분양 공동주택은 10월 말 기준 1만 376가구로 9월보다 125가구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9월보다 191채가 늘어난 903채로 충남 다음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는 전국 5만 8천여 채의 17.7%를 차지하고 있고 준공 후 미분양도 제주, 전남, 경기에 이어 전국 네 번째로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