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 있는 '국채보상운동 여성 기념비'를 2월의 지역 현충 시설로 선정했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은 일본에서 빌린 돈 1,300만 원을 갚자는 경제 자주권 회복 운동으로 1907년 2월 대구에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당시 남일동 패물폐지부인회는 보석 등을 국채 보상금으로 헌납하면서 여성들의 국채보상운동 참여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국채보상운동 여성 기념비는 이러한 여성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6년 2월 건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