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2월 22일 자로 4급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대구시는 "미래 50년을 위한 시정 혁신과 핵심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 역량과 추진 성과를 고려해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준표 시장의 혁신적인 인사 운영 방향에 따라 업무 성과가 우수한 간부를 발탁 승진시키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한 여성과 소수 직렬, 소외 부서 근무자를 주요 보직에 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4급 과장급에 18명을 승진 보임됐고, 개방형 임용 2명, 직무대리 10명, 전보 15명, 전출입·파견 등이 11명입니다.
특히 여성 비율을 기존 16.3%에서 20.3%로 확대했습니다.
보도기획팀장과 홍보전략팀장 등을 거치며 시정 전반에 시야가 넓은 정은주 출산 보육 과장을 자치행정과장으로 임명해 군위군의 원활한 편입 역할을 주문했고, 리더십과 추진 능력이 뛰어난 오미희 교육정책팀장을 관광과장으로 승진 보임했습니다.
시 예산 절감에 노력한 장지숙 예산총괄팀장을 창업진흥과장 직무대리로 임명했습니다.
소수 직렬인 조숙현 농산유통팀장을 농산유통과장으로 승진 보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현안 업무 추진을 맡깁니다.
빅데이터 과장에는 ICT 분야 공공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20년 이상 일한 송영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을 신규 임용했습니다.
대구시는 12월 말까지 5급 이하 팀장과 주무관급 인사를 발표하고 2023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