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주불이 잡힌 군위 산불 현장에서 잔불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산림청과 군위군은 오전부터 인력 350여 명, 장비 33대를 투입해 남아 있는 불씨를 끄고 있습니다.
또 열화상 드론과 헬기 16대를 현장에 배치하고 뒷불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군위군은 13일 안에 잔불 정리 작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산불 원인 조사와 산림 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4월 10일 오후 1시 반쯤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각시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해 347ha의 산림을 태우고 49시간 만에 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