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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농구단 늦은 연고 협약···남은 과제도 많아

◀앵커▶
대구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이 9월 19일 정식으로 대구시와 연고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21 시즌부터 대구에서 홈경기를 치뤘지만, 1년 동안이나 연고 협약에 난항을 겪은 겁니다.

대구의 농구 명문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가 시작인데요,

앞으로 어떤 과제들이 남아 있는지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의 농구단 협약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체육회 관계자와 가스공사 선수 그리고 팬까지 함께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프로농구단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저희가 행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은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6월 창단 때 예정됐던 두 기관의 결심이 1년을 넘겨서야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대구시민 여러분에 큰 자부심과 즐거움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는 구단이 될 것입니다. 올해 우리 농구단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며 그 어느 해보다 좋은 시즌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출발의 순간을 기념해 공개된 새 유니폼은 시즌 기대감을 더 키웠습니다.

대구시가 안정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가스공사는 2021년 6강 그 이상을 노립니다.

◀유도훈 가스공사 농구단 감독▶ 
"6강밖에 못한 건 감독이 죄송하게 생각하는데 대구시민을 위해서 작년 이상의 성적을 내면서, 어떤 오늘의 협약식의 빛이 나도록 올 시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적만큼이나 인프라 역시 과제입니다.

1971년에 문을 연 대구실내체육관을 포함해 주변 시설까지 2022년부터 좀 더 자유롭게 쓰겠지만, 대안이 되기엔 부족합니다.

연고 협약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성적과 인프라,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한 두 기관이 노력은 이제부터 본 궤도를 향해야 할 시점입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영상취재 이동삼)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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