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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1억 모이면 1℃ 올라가는 온도계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2022년 12월 1일에 시작해 2023년 1월 31일에 끝나는데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기간에 100억 원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모금 목표액 90억 5천만 원보다 10% 정도 늘어난 금액인데요, 경제 사정이 2008년 금융위기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시민들의 살림살이가 어렵지만, 그만큼 경제 위기에 취약한 이웃이 더 늘어났다는 것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설명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해마다 이때쯤 되면 하는 행사가 이 행사입니다. 연말이 되면 춥고 힘든 세월을 보내고 계시는 서민들이 참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올해도 많은 모금액이 모여서 이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목표 금액의 1%인 1억 원이 모일 때마다 옛 중앙치안센터 앞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이 1℃씩 올라가게 되는데요, 과연 이번에도 100℃까지 올라갈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윤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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