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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봄 축제 풍성···'예천 활' '영주 선비' 재개

◀앵커▶
그동안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지역 축제들이 속속 재개되며 다시 관람객 맞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주말 문경 찻사발 축제를 시작으로, 다음 주엔 예천 활축제와, 영주 선비문화축제 등이 열리는데요.

5월까지 경북 곳곳에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경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북 예천 한천체육공원 일대가 축제 준비로 분주합니다.

대형 전시관은 이미 설치를 마무리하고 관람객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취소를 거듭하던 예천 활축제가 4년 만에 다시 돌아옵니다.

5월 4일 개막해 나흘간 활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 공연과 활쏘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정준환 예천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
"활에 관련된 모든 체험을 축제장에 오시면 재밌는 체험을 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될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팀을 나눠 활로 상대를 맞히는 '활 서바이벌 대회'는 축제 전부터 큰 인기입니다.

"이렇게 끝이 스펀지로 된 화살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등학생도 안전하고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지후, 박재준, 홍진서 영양 석보초등학교▶
"긴장되고, 활 맞으면 아웃된다는 게 재밌었어요."
"활 쏠 때 친구들이 맞거나 과녁 맞으면 너무 재밌고, 예전에도 해봤는데, 지금 해도 더 재밌는 거 같아요. (축제 때) 우승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개최됩니다.

'신바람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사흘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왕의 교지를 선비의 본향 영주에 전달하는 행사를 비롯해, 거리 퍼레이드와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입니다.

◀김덕우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 이어 나가는 정신문화의 세계, 즉 대동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모습을 이 축제를 통해서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월 11일에는 경상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인 영양산나물 축제가 열려 직접 산나물 채취하고 먹어 볼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됩니다.

문경에서는 이번 주말 찻사발 축제가 개막하고, 안동에서도 다음 주 목요일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가 열리는 등 다음 달 경북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이어집니다.

MBC 뉴스 김경철입니다. (영상 취재 최재훈)

김경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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