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에 허소 대구 중구남구 지역 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7월 21일 엑스코에서 대구 당원대회를 열어 서재헌, 허소, 박형룡 후보자를 대상으로 선거를 실시한 결과, 60.34%를 얻은 허소 후보를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허소 신임 대구시당 위원장은 "당원 중심의 대구시당, 이재명과 함께 정권 교체를 준비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구시당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겠다.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면서 "이 척박한 땅에 외롭고 힘들 때도 있지만 우리 가슴속에는 대한민국의 최전선에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구 출신의 허소 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기획실 행정관, 민주당 원내대표 기획실장,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등을 지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에는 이영수 경북 영천청도 지역 위원장이 선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7월 21일 당원대회에서 이영수, 김위한, 양재영, 이정훈, 정용채 후보가 도당 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선거를 통해 최종 득표율 52.6%를 얻은 이영수 후보를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신임 이영수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은 "지금까지 고생과 헌신으로만 견뎌냈던 경북 민주당이 이제는 기대와 희망으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나가는 경북 민주당의 시즌 2를 함께 열어나가자"라며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영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농대를 졸업했고, 영천에서 복숭아 농사를 지으며 서울대 출신 이장 3선,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국장으로 활동하다 제20대 대선 직전 민주당에 영입돼 제8대 지방선거 당시 경북도의원 출마,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출마했으며, 현재 중앙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