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부동산 공시가격이 올라 상반기에 대구에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39명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경우 중구와 서구에서 각각 7명, 동구 4명 등 모두 18명이, 차상위계층은 서구 8명, 남구 5명 등 21명이 복지 수급에서 제외됐다고 밝혔습니다.
복지연합은 "주거용 집 때문에 복지수급 자격을 한순간에 박탈당한다는 것은 생존의 문제"라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사람의 탈락이 예상되는 만큼 복지제도 전반에 대한 세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