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 시장직 인수위원회 일부 위원들의 도덕성과 전문성 문제 등을 지적하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대구시민단체 연대회의와 우리복지시민연합, 대구경실련, 대구참여연대 등 9개 단체는 논평을 내고 "인수위에 음주 운전, 공직선거법 위반 등 전과 이력자와 현직 언론인까지 포함됐으며, 막말 논란 당사자도 참여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인수위원들의 자질 논란과 전문성 논란은 홍 당선자의 인사에 의문을 증폭시킨다"며 문제 있는 인수위원들의 자발적 사퇴와 인수위원회 인사 혁신을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