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인 대구에서 하계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오는 15일과 16일 이틀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남자농구 대표팀과 연습경기 2연전을 펼칩니다.
6월부터 새로운 시즌 준비에 들어간 가스공사는 지난 7월 말부터 수도권에서 대학팀들을 위주로 연습경기를 펼치며 실전 감각 위주의 훈련을 펼쳤습니다.
대학팀과 5차례 맞대결을 펼쳤고, 서울삼성과도 2연전을 펼친 가스공사는 팀의 부족한 지점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며 4승 3패를 기록합니다.
짧은 휴가를 보낸 가스공사는 8월 9일부터 홈인 대구실내체육관 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14일까지 자체 훈련을 이어간 뒤 15일과 16일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소집된 남자농구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펼칩니다.
휴일인 광복절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오후 3시반부터 시작되고, 다음날 2차전은 오후 2시로 예정된 가운데 두 경기 모두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며 경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2층 출입구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미 대구에서 올스타전을 치렀던 가스공사는 이번 대표팀과의 여름 연습경기를 통해 지역의 농구 열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보였습니다.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이어 가스공사는 오는 18일(금)엔 상명대학교와도 맞대결이 예정됐는데, 이 경기 역시 팬들의 관람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대구에서 3차례 연습경기를 펼친 가스공사는 다음 주부터 수도권으로 다시 이동해 2차 국내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신생구단 소노를 포함해 DB, KT, SK 등 프로구단과 연습경기를 중점적으로 이어가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자랑하는 상무와도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사진제공-가스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