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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외국인 투수…투수지옥 '쿠어스필드'에서 라팍 온 '코너 시볼드'


투수들의 지옥으로 꼽히는 콜로라도의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뛰던 코너 시볼드가 다음 시즌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함께 합니다.

2024시즌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에서 뛰던 코너 시볼드를 영입했습니다.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시볼드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를 경험한 오른손 투수로, 강력한 구위와 안정적인 제구력이 강점입니다.

올해 콜로라도에서 27경기를 뛰며 1승 7패, 7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시볼드는 삼성이 외국인 투수 영입마다 갈망했던 시속 150km대의 빠른 공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계약금 10만, 연봉 80만, 인센티브 10만 등 총액 100만 달러의 조건으로 시볼드와 계약한 삼성은 이번 시즌 KBO리그 MVP를 차지한 에릭 페디 급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선발과 불펜을 모두 경험했던 시볼드는 트리플A 통산 13승 7패 방어율 4.13, WHIP 1.24로 압도적 기록을 보이진 못했지만, MLB무대의 경우 타자친화적 구장인 쿠어스필드에서 뛴 점과 마이너리그의 경우 타고투저가 심했다는 점에서 KBO리그 활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외인타자 맥키논에 이어 우완투수 시볼드와 계약한 삼성은 나머지 외국인 선수 자리에 뷰캐넌을 우선순위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보스턴 레드삭스 홈페이지)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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