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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MBC NEWS

R]전화연결-대구경북 확진환자 800명 넘어서

◀ANC▶ 남]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숙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2명이 숨졌고 대구경북 확진환자는 800명을 넘었습니다.

여]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에 대한 검사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김은혜기자 전해주세요. ◀END▶

◀VCR▶ 네 오늘 오후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58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코로나19 관련해서는 10번째, 대남병원과 관련해서는 7번째 사망잡니다.

이에 앞서 칠곡 경북대병에서 치료 중이던 68살 여성이 숨졌습니다.

이 환자는 숨지기 하루 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할 당시부터 기계 호흡이 필요할 정도로 중증 상태였습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신천지 대구교회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을 확인하고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전국적으로는 11명으로 늘었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 환자가 각각 543명, 경북 258명으로 800명을 넘었습니다.

조금 전 들어온 속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형이 사망했는데, 사망원인이 폐렴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한 조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대구에 사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8천269명 가운데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천193명을 상대로 우선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민간기관에 검사를 맡긴 검체가 많아 모레쯤이면 대구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이 대구시 소재 병원에 입원 중인 폐렴환자 514명에 대해서도 지난 21일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5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방역당국은 기침, 발열 등 감기증상이 있는 시민들도 2주간 검사해 감염 환자를 찾아서 격리 치료할 계획인데요.

치료에 2주에서 3주 정도 걸리는 만큼 지금부터 4주 안에 대구를 안정적인 상황으로 전환시키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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