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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 실시···대구와 경북 응시생은 3만 8,881명


2024년 수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 등을 가늠할 수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의 9월 모의평가 시험이 9월 4일 치러지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9월 4일 오전 8시 40분부터 대구 118개, 경북 148개 시험장에서 2025학년도 수능시험 9월 모의 평가가 실시 중입니다.

대구와 경북 응시생은 모두 3만 8,881명으로 대구 2만 1,188명, 경북 1만 7,693명입니다.

대구의 재학생 응시자는 1만 5천900명으로 작년보다 7명이 줄었지만 재수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5,288명으로 2023년보다 57명 늘었습니다.

경북은 2023년 9월 모의평가보다 279명 늘었는데 재학생은 103명 줄었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 응시자는 382명 증가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 8,292명이고 재학생은 38만 1천733명(78.2%), 졸업생 등(졸업생+검정고시생)은 10만 6,559명(21.8%)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년보다 전체 지원자는 1만 2,467명 늘었고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증가했습니다.

졸업생 등 수험생 비중은 21.8%로 평가원이 모의평가 접수자 통계를 발표한 2011학년도 이래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역대 최고치는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로 졸업생 등 비중이 21.9%였습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의대 정원 증원의 영향으로 N수생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킬러문항 배제 기조로 2023년 수능처럼 어렵게 출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송원학원에 따르면 오전에 치러진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2024학년도 수능과 2025학년도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할 때 독서는 비슷하고, 문학은 약간 쉽게, 선택도 쉽게 출제되는 등 전체적으로 약간 쉬웠다는 평가입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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