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처음으로 대구에서 일본 뇌염 매개 모기로 알려진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지난 6월 10일 채집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감염병이며,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극히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며 이 중 20~30%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