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경산시장 선거가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의 1대1 구도가 되면서 전·현직 국회의원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에 경산시장 후보가 14명이 나섰지만 조현일 예비후보가 단수공천 되자 나머지 예비후보자와 지지자들이 탈당 후 무소속 단일 후보로 오세혁 후보를 내세우면서 양자 대결 구도가 됐습니다.
조현일 후보는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던 윤두현 의원의 강력한 추천으로 단수공천 됐습니다.
오세혁 후보는 최경환 전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이번 경선에서 탈락한 최 전 의원의 측근들과도 연대하면서 양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경산시장 선거에 민주당 후보가 나서지 않아 20%대의 진보 표심의 향방도 승패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