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구단 역대 최다인 11연패라는 불명예와 함께 전반기를 마감했습니다.
7월 14일 저녁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선발 뷰캐넌의 호투에도 타선이 침묵하며 0-1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2004년 기록했던 구단 역대 최다 연패인 10연패를 넘어서 11연패 늪에 빠진 삼성은 35승 50패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며 NC와 한화와 함께 리그 3대 약팀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투타의 불균형과 함께 기대했던 팀의 FA 재계약 선수들의 부진까지 더해진 삼성은 구단 창단 40년 역사에 최다 연패라는 굴욕을 맛본 가운데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