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소한'의 힘은 대단했습니다!
이번 주 반짝 추위에 눈까지 내렸는데요.
1월 8일 월요일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15도까지 뚝 떨어지며 경북 북동 산지와 일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며 변화무쌍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수요일까지 곳에 따라 비나 눈이 조금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최대 초속 18m로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물결도 최대 4m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항해나 조업하시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경북 동해안, 울릉도 독도 :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 (10일)
▶ 대구, 경북내륙 :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 (10일)
1월 11일 목요일부터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기온도 평년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주말에도 평년 기온 웃돌며 날이 맑겠습니다.
다만 목요일 아침까지는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춥겠습니다.
[목요일(11일) 아침 최저 기온]
▶ 대구 -3℃ ▶ 안동 -6℃ ▶ 구미 -4℃ ▶ 봉화 -7℃ ▶ 의성 -8℃ ▶ 예천 -6℃ ▶ 영양 -7℃ ▶ 포항 0℃
더불어 화요일과 수요일 내린 비와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만들어진 곳이 많습니다.
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서 차량 운행 시 반드시 감속 운행하시고 보행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서 안전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