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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체크] 9월은 왔는데 가을은 언제 오나···낮 더위 이어져

9월 1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달력이 9월로 넘어가면서 아침, 저녁 공기가 확실히 부드러워졌습니다.

대구와 경북 남부 일부를 제외하면 폭염특보도 대부분 해제됐는데요.

아직 낮 더위는 남아있지만 그래도 계절이 가을로 변하고 있습니다.

<폭염특보 현황> *2024.09.02.월. 기준
▶ 폭염주의보 : 대구(군위 제외), 경상북도(영천, 경산,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우리 지역 9월 1주 차 평년 최저 기온 20.1도, 평년 최고 기온 28.6도였는데요.

이제 열대야는 물러났지만 낮 기온은 계속해서 30도를 넘나들겠고요.

평년을 웃도는 기온이 이어지며 낮에는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특히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습도가 높아 낮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덥겠습니다.

▶ [보건]
-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주시기 바랍니다.
- 야외 활동 자제, 식중독 주의,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시고 수시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산업]
- 시원하고 깨끗한 물과 충분한 휴식 부여
- 가급적 보·냉장구 사용
▶ [농업]
- 장시간 농·작업과 나 홀로 작업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농작물 햇볕데임과 병해충 발생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햇볕이 가장 강한 한낮에는 작업을 중지해주시기 바랍니다.
▶ [축산업]
- 집단 폐사 가능성이 있으니 송풍과 분무 장치를 가동해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수산업]
- 고수온 특보(국립수산과학원 발표) 발령 해역은 양식 생물 질병과 폐사 발생 징후 시 관계기관 신고
▶ [기타]
-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및 정전에 대비
- 차량에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주간 날씨 보고 가세요!

9월 1주 차 아침 기온 21도에서 24도, 낮 기온 30도에서 32도 예상됩니다.

이번 주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되고요.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햇볕이 강하겠습니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월요일과 화요일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수요일에는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수요일까지 경북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강하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3일)
- 경북 동해안, (2일)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독도 : 5~20mm
- 경북 내륙, (3일) 대구(군위 제외) : 5mm 내외

어서 빨리 폭염이 끝나고 선선한 가을이 오길!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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