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제22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 전 ‘유근택의 대화’를 11월 8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대구 미술관 2, 3전시실 등에서 개최합니다.
전시에는 신문지가 타고 있는 장면을 그린 '어떤 풍경'을 비롯해 31년 만에 전시되는 40미터 대작 '유적-토카타', 코로나로 요양병원에서 면회가 금지돼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와 그림을 모은 작품 등이 6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존재의 생성과 소멸에 대한 서사적 질문을 일관된 주제로 다뤄 온 작가의 예술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근택 작가는 "동양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현해 자연과 인간,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인 재료와 화면을 실천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