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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평년 기온 회복…'건조특보'와 '공기 질' 비상

새해 첫 주 잘 보내셨나요?

1월 6일은 ‘작은 추위’를 의미하는 절기 ‘소한’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춥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이번 주 초반 반짝 한파를 제외하고 큰 추위는 없었습니다.

다음 주에도 추위는 더 누그러져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웃돌 전망이고요.

주 후반에는 아침 기온도 영상권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추위는 한풀 꺾였지만 대기의 건조함이 극심한 한 주였는데요.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보름 넘게 이어지던 ‘건조주의보’는 현재 대구와 경북 내륙으로 확대가 된 상태고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경북 동해안 울진의 실효습도는 30% 이하로 크게 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실효습도란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50% 이하이면 큰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높은데요.

바짝 메마른 대기는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지기 쉬워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토요일 대구의 아침 기온 1도, 안동 -2도, 포항 2도로 출발해서요.

낮에는 대구 7도, 안동 4도, 포항 2도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금요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과 비는 내일 새벽 사이 대부분 그치겠고요.

경북서 부내륙을 중심으로 토요일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목요일 발생한 황사와 더불어 대기가 정체되면서 공기 질이 좋지 않습니다.

토요일도 대구와 경북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일요일 아침 기온 -10도에서 -1도, 낮 기온 6도에서 12도 전망됩니다.

다음 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에도 큰 추위는 없겠고요.

주 후반에는 낮 기온 12도 안팎 보이며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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