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주택사업자들이 9월보다 10월 시장 전망을 더 좋게 보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대구지역 주택사업경기 전망 지수는 9월보다 6.9P 오른 100으로 나왔습니다.
이는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 지수가 전달보다 1.1P 상승한 87.7로 나타난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오름세이지만 8월과 같은 수치입니다.
반면 경북은 9월의 주택사업경기 전망 지수와 비교해 2.4P(85.7→83.3) 내렸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이 21.7P(69.2→90.9), 제주 17.9P(57.1→75.0) 올라 크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부산은 9.2P(96.1→86.9)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다음은 울산-7.2P(85.7→78.5), 광주-6.3P(100.0→93.7), 대전-3.7P(109.5→105.8) 순으로 하락했습니다.
한편 수도권은 9월보다 0.8P(102.1→102.9) 올랐습니다.
인천이 5.1P(91.4→96.5), 서울 2.3P(112.7→115.0) 상승한 반면 경기는 5.1P(102.3→ 97.2) 하락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시장 전망 지수는 점차 회복되는 분위기이나 증가하는 미분양과 고금리 상황으로 인한 중견 건설사의 부도 위기로 완전한 시장 회복은 아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