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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방역 수칙 '우왕좌왕'

◀ANC▶
[남]
오늘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두고 큰 혼선이 있었습니다.

대구시가 식당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밤 11시까지 완화한다고 발표했다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경고를 받고
하루 만에 철회했습니다.

[여]
대구시와 중앙 정부 사이
방역 정책의 엇박자로 벌어진 일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는 지난 토요일
정부 방침과 달리 식당 등의 영업을
밤 11시까지로 2시간 완화하고
유흥시설도 일부 집합금지 해제하기로
발표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했습니다.

중앙 정부와 협의하지 않은
대구시의 일방적 결정이라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경고가 나온 직후였습니다.

[C.G]
권영진 대구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구시는 지역 상황에 따라 조정 가능하다는
정부 지침에 따랐는데도 중대본에서
엇박자를 낸 것처럼 발표했다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C.G]

영업 허용 업종과 시간은
지자체에 재량권이 있고,
경상북도와 협의도 거쳤다고 설명했습니다.

◀INT▶대구시 관계자
"완화 불가 조치 사항이 아니고 지자체에서 당초에 완화할 수 있도록 해놓은 사안들이었기 때문에. 다시 온 거(지침)는 그거는 하지 말라고 금지사항으로 온 겁니다."

하지만 중대본의 말은 달랐습니다.

재량권이 있지만 다른 지역으로의 파급효과가 큰 만큼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대구시가 독단적으로 결정했다는 겁니다.

◀INT▶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17일 브리핑)
"그 이견들을 3차례 회의를 거쳐 충분히 해소하고 (밤 9시 유지로) 함께 의사 결정했던 바가 있습니다. 그런 결정 과정에 비추어볼 때 대구시에서 사전에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했던 부분들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많은 지적이 나왔었고..."

대구시가 중앙방역 대책본부와
제대로 협의를 거치지 않은 엇박자 정책으로
방역에 혼선만 불렀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조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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