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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 급증..병상 확보에 '총력'

◀앵커▶
최근 대구와 경북에서는 백신을 맞지 않은 19세 미만 연령층에서 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시도는 재택치료를 늘리면서 동시에 중증 병상 등 의료자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관희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는 153명, 경북은 137명이 추가됐습니다. 

대구에서는 달서구 유치원과 관련해 10명, 수성구 학교 관련해 12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최근 백신을 맞지 않은 19세 미만에서 확진자가 연달아 나와 현재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는 596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쏟아지며, 대구지역 중증환자 병상 134개 가운데 90개가 사용돼 가동률은 67.2%입니다.

사용 중인 중증병상 90개 가운데 24개는 타지역 환자입니다.

◀인터뷰▶이영희 과장/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수도권에 비하면 병상은 비교적, 아직은 위험 수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는 오늘 0시 기준, 포항 피아노 학원과 관련해 8명이 확진됐고, 경주 학교 관련해 6명, 구미 유치원 관련해 5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경북에서도 최근 고령층보다는 19세 미만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경북도는 최근 신규 확진자의 6, 70%가 재택치료를 받도록 했습니다.

현재 경북지역 재택치료 환자는 943명입니다.

◀인터뷰▶최은정/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재택치료로 확진자를 돌리고 있어서 실제 병상에 대한 압박은 아직까지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타지역에서 전원 오는 환자가 늘면 병상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85.9%로 곧 포화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칠곡경북대병원은 중증 환자용 병상을 16개 추가로 확보하고,  중등증 환자 병상 57개를 새로 늘렸습니다.

경상북도도 민간병원에 중등증 환자용 병상 100여개를 요청하는 등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양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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