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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 "방제 구역이 지정돼 있지만 확산세 따라지 못해"

소나무의 수관을 막아서 말라 죽게 하는 재선충병이 파죽지세로 번지고 있다는데… 

경북은 피해 면적이 1년 사이 무려 4배 이상 늘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방제 작업에 속도를 붙이지 못하면서 추가 감염을 일으키는 고사목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지 뭡니까요.

김원호 녹색연합 활동가 "시간이 꽤 지난 감염목들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특별방제구역이 지정이 되었지만 확산세를 따라가고 있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라고 했어요.

어허~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속도를 따라잡을 대책은 푸른 숲이 자취를 감춘 뒤에나 내놓으실 겁니까? 

서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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