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베이비붐 세대 은퇴로 귀농·귀촌 희망자가 농촌 빈집을 찾는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빈집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를 통해 수리 후 사용이 가능한 '일반 빈집'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들여 수리비를 지원하고, 안전상 문제가 있는 '특정 빈집'은 철거 비용을 지원해 마을공원으로 탈바꿈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실태조사는 농어촌정비법상 빈집 정비 지원기구인 한국부동산원에 맡겨서 진행하며, 비용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를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