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주 차 대구·경북 ‘날씨 체크’ 시작합니다.
이번 주 날씨의 키워드는 ‘구름 많음’입니다.
월요일 대구와 경북은 흐린 하늘 속 소나기와 함께 시작했는데요.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돼,
황사까지 심해져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황사는 대구와 안동, 울릉도와 독도에 집중돼 당분간 공기 질이 좋지 않겠습니다.
※황사를 포함한 미세먼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미세먼지 예보(매일 05시, 11시, 17시, 23시 발표, 국립환경과학원)나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지역 평년 최저 기온은 15.5도, 평년 최고 기온은 27도였습니다.
이번 주는 평년 기온 이어지며 일교차만 조금 벌어지겠습니다.
한편 대기 상층(고도 5km 부근)으로 찬 공기(-20도 내외)가 위치하고,
하층에는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소나기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화요일까지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소식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등 요란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간 날씨 보고 갈까요?
5월 4주 차 아침 기온은 13도에서 17도, 낮 기온은 21도에서 28도 예상됩니다.
지난주 30도가 넘는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이번 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요.
낮에는 햇볕이 더해져 29도 안팎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5월의 마지막 주도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
지금까지 이번 주 날씨 체크! 기상캐스터 유하경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