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형사 2단독 이원재 판사는 살인 범행을 계획한 의뢰인에게 상대 여성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 혐의로 기소된 40대 흥신소 업자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3,400여 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업자는 2023년 7월 수년 동안 혼자 좋아하던 여성을 스토킹하며 살인을 준비하던 한 30대 남성의 의뢰를 받아 상대 여성을 미행하고 여성 사진을 촬영해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열성 여성 팬의 의뢰로 남성 연예인의 차에 위치 추적기를 부착해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개인정보를 취득한 뒤 전달하는 등 7명에게서 타인의 위치정보 수집을 의뢰받아 정보를 제공하고, 18회에 걸쳐 개인정보를 취득해 돈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