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로 포항과 경주에서 10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고, 1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상북도는 9월 8일 오전 7시 기준으로 포항에서 9명, 경주에서 1명이 숨졌고, 1명은 실종, 2명은 부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침수는 포항이 7천 9백여 건, 경주는 350건으로 포항 지역의 피해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가 피해도 포항이 3,07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도로와 교량 피해도 포항이 426건, 하천 피해 250건으로 대부분의 피해가 포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대피했다가 귀가하지 못한 이재민은 350여 가구 577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