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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새 국가산단 어디일까?


대구·경북의 새로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이 3월 15일쯤 발표될 전망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가산업단지 신규 후보지 지정을 위한 전문가평가 위원회를 거쳐 15일쯤 국가산단 후보지를 발표할 전망입니다.

대구시는 달성군 옥포 읍·화원읍 일대 330만㎡ 터를 제2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국가산단으로 지정되면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산업 관련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주변 고속도로와 진입 도로 같은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상권도 어느 정도 형성돼 있어 조기에 착공해 준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습니다.

대구시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기 때문에 무난하게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경상북도의 경우 경주와 울진, 안동 등 3곳을 새로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습니다.

경주에는 원전산업 수출과 차세대 원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산업을 육성하려고 하고, 울진은 수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안동은 백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육성을 꿈꾸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신청한 3곳 가운데 최소 2곳 이상이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번에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을 신청한 자치단체는 19곳이며, 이 가운데 10곳 안팎이 지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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