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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학대 가해 혐의 직원 업무 복귀 시도…반발


경산에 있는 한 장애인 시설이 거주 장애인을 학대한 혐의가 있는 직원을 업무 복귀시키려다 유보시킨 데 대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경산 성락원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 거주 장애인을 학대한 정황이 있어 대기발령을 받은 직원 A 씨에 대해 해당 시설 측이 반성하고 있다며 한 달 만에 업무에 복귀시키려고 했다가 비판이 커지자 유보했습니다.

대책위는 가해자를 복귀시키려고 한 것은 심각한 2차 가해라며 비판하고, 이런 시도가 벌어진 데는 행정기관의 조치가 없었기 때문이라면서 경산시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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