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7월 1일 서울시청역 인근에서 68세 남성의 급발진 의심 사고로 9명이 숨지는 등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잇따르자, 인센티브 제공을 비롯해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경상북도는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최대 3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5년마다 받는 65세 이상 운전자의 적성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검사 항목을 강화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경상북도의 경우, 2023년 10,85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66명이 사망했는데, 이 가운데 고령 운전자 사고는 전체의 27.8%이지만 사망자 발생 사고는 50%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