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을 하다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11월 5일 저녁 6시 반쯤 북구의 한 주택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싸우는데 시끄럽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흉기에 찔린 4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대 남성도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같은 직종에 근무하며 서로 알던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