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대구의 의료 대응 체계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대구시는 현재 1,180개가 지정된 감염병 전담병원의 병상을 오는 18일까지 30% 정도 줄이고, 소아 전담 특화 병상 90개도 오는 15일까지만 운영하고 일반 병상으로 전환합니다.
생활치료센터로 쓰고 있는 대구은행 연수원은 4월 말 계약이 끝남에 따라 5월부터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5월까지 계약된 문경 서울대병원 인재원도 계약 만료 전 운영 중단을 검토합니다.
또 재택 치료자를 전화 통화로 진료하는 코로나 19 재택 치료 관리 의료기관의 대응 역량도 현행 '최대 2만 6천 명'에서 '만 3천 명'까지 낮추고 관리 의료기관에서 원할 경우 해제해주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