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인사
초보운전
초보운전
지나가는 차 한 대도 보이지 않는 사거리 포장도로에서
트럭 하나가 우물쭈물하면서 중심이 위태롭게 흔들립니다.
‘왜 저러는 거지? 필시 초보운전인가?’ 생각합니다.
초보운전보다 아래 단계의 면허시험 주행 차량입니다.
잠시 옛일을 돌이키며 추억에 잠깁니다.
면허시험 보고 힘들게 합격해서 초보운전 했던 기억.
누구나 저런 단계를 거쳐 몇 년 지나야 숙달된 운전자가 됩니다.
지금 운전하시는 청취자들 계시면 전후좌우 살펴보시지요.
우리가 조금 양보하고 인내하면 초보운전자들은 숨통이 트입니다.
신축년 새해에는 여유로움과 관대함이 함께했으면 합니다.
평안한 저녁 맞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