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종 서상국의 시인의 저녁

김규종 서상국의 시인의 저녁

18시 15분

저녁인사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거리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거리 프랑스 영화 <누군가 어디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를 보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남들이 보는 것과 자신 스스로 바라보는 것 사이의 거리 때문에 괴로워하는구나. 누가 봐도 행복한 사람에게도 괴로움이 있고, 아무 희망도 없어 보이는 사람도 꿈과 미래가 있다는 사실. 하나의 대상과 인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은 언제나 비대칭적이고 지나치게 주관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바라보는 나와 타인이 바라보는 나 사이의 거리가 가까웠으면 합니다. 그래야 괴로움이 적어질 것이니까요! 평안한 저녁 맞이하시기 바랍니다.